국악기

목차

1.연주법에 의한 분류
1)관악기
2)현악기
3)타악기

본문내용

*가야금
오동나무된 울림통 위에 명주실을 꼬아 만든 12줄을 안족(雁足: 기러기발)으로 받쳐 놓고 연주한다. 가야금은 정악을 연주하는 큰 가야금인 정악가야금(풍류가야금)과 작은 가야금인 산조가야금의 두 종류가 있다. 정악가야금은 주로 합주에 많이 사용되는데 여민락, 영산회상, 천년만세, 보허자 등의 주로 정악, 관현 합주에 사용되며 산조 가야금은 정악 가야금보다 약간 작고 주로 산조나 시나위 등 독주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그리고 줄 간격이 매우 좁아 빠른 연주에 쓰인다. 가야금은 가야국의 가실 왕이 만들었다고 알려졌으며 일본에도 전해져 정창원이라는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가야금은 거문고에 비해 여성적인 느낌이 난다. 오른손으로 뜯거나 당기거나 밀거나 튕겨서 소리를 내고 왼손은 흔들거나(농현이라 함) 울리거나 끌어내려 소리를 표현한다. 거문고와 달리 가야금은 괘를 움직일 수 있고 안족을 움직여 음높이를 조정할 수 있다.
*대금
대금은 중 금, 소금과 함께 통일신라 때부터 전하는 우리나라의 고유한 관악기이다. 독주로 많이 사용되고 부드럽고 힘찬 소리를 낸다. 대금은 모든 합주에서 빠지지 않는 악기이다. '저' 또는 '젓대'라고도 부르는 이 악기는 여러 해 묵은 노란색의 대나무인 '황 죽'이나 살이 두텁고 양 옆에 골이 패인 '쌍 골 죽'으로 만든다. 바람을 불어넣는 '취 구'가 1개 있고 얇게 생긴 울림 막을 붙여 놓은 '청공'이 1개, 그리고 손가락으로 짚어 음을 내는 '지공'6개가 있다. 또 음정을 조절하기 위하여 악기의 맨 끝에 뚫어 놓은 '칠성 공'이 몇 개 있다. 대금에는 영산회상, 보 허 자, 낙 양 춘, 가곡 반주등의 '정악'에 사용하는 '정악대금'과 시나위, 산 조, 민요반주 등에 사용되는, '산 조 대금' 의 두 가지가 있는데 산 조 대금은 조 선조 후기에 와서 본래의 대금을 보다 작게 개량한 것이다. 소금은 대금, 중 금과 함께 신라 때부터 전하는 악기로 '대금' 보다 작다는 뜻으로 '소금' 이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