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론 상품편

소개글

에이뿔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대 사회에서 나타나는 가장 非人間的 현상은 무엇인가? 여기에는 세계화, 신자유주의 등 일상생활에서는 잘 감지할 수 없지만 거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흐름들이 있고 취업난, 물가상승, 사교육비 등 개인적으로 痛感하는 문제도 있다. 이밖에도 인간을 궁극적인 尊嚴性으로부터 疏外시키는 수많은 현상이 있지만 마르크스의 논리전개 방식과 같이 표층에 보이는 현상들을 분석하여 심층을 파악해보면 인간의 제반 행위는 흔한 말로 ‘먹고살기 위해서’ 라는 것이 근본적 본질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를 위협하는 사회문제들은 그 행위의 과정에서 출현하는 부작용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마르크스의 사회구성체 이론에 대한 盲信은 아니지만 인간의 삶 자체는 마르크스가 말한 하부구조가 切迫한 상황이라면 (다시 말해 위에서 말한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면) 다른 가치를 찾을 수 없게끔 되어있고 하부구조가 절박하지 않더라도 인간은 繼續的으로 하부구조를 堅固히 하려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견고화시키는 과정에서 우리는 불행히도 과거의 애니미즘, 토테미즘보다 훨씬 强迫的인 ‘물질에 대한 숭배儀式’을 실시하고 있고 이것이야말로 인간이 인간답게 살지 못하고 있는 결정적 이유가 아닐까 조심스레 단언해본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현대 사회의 본질을 탐구하고 그것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다 보면 우리는 필연적으로 資本主義의 문제에 逢着하게 된다. 그리고 심각한 문제라 생각되는 것은 뭇 사람들이 자본주의가 인간의 合理性과 利己心이라는 본성에 의해 자연발생적으로 탄생했다고 믿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