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고려후기 불교에관한 고찰

목차

Ⅰ.고려후기 불교사상의 변화

Ⅱ.지눌의 생애와 사상
⑴지눌의 생애
⑵지눌의 사상
①정혜쌍수
②돈오점수

Ⅲ.수선사와 백련사의 결사운동

Ⅳ.몽고침략기의 불교계의 피폐와 호국불교
⑴몽고침략기의 불교계의 피폐
⑵호국불교
※팔만대장경

Ⅴ.원간섭기의 불교

Ⅵ.고려말기의 불교
⑴원증국사 태고보우와 신돈의 개혁정치
①원증국사 태고보우의 개혁정치
②신돈의 개혁정치
⑵불교의 배척

본문내용

Ⅰ. 고려후기 불교사상의 변화

고려후기는 고려전기 전시과체제가 붕괴하고 새로운 사회체제가 재구성되는 시기이다. 이를 위해 妙淸亂(묘청난)을 비롯해 개혁을 요구하는 새로운 세력이 등장하고 있었다. 문벌귀족화 되어 다음 시기를 이끌어갈 이념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기득권에 안주하고 있는 김부식 등의 세력은 화이론(華夷論)에 입각한 『삼국사기(三國史記)』를 만들어내면서도 오히려 오랑캐인 금나라에 굴복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를 비판하고 북진정책을 수행하려는 세력이 묘청의 난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은 이러한 화이관(華夷想)을 대중들과 연결시키기 위하여 풍수지리설(風水地理說) 등을 내세우고 있었다.
이러한 개혁세력의 등장을 틈타 군인전(軍人田)을 기반으로 기득권을 누리던 무신들이 자신들의 군인전을 몰수당할 전시과체제(田柴科體制) 문무백관에서 한인(閑人)에 이르기까지 국가 관직에 복무하거나 또는 직역(職役)을 부담하는 자들에 대하여 그 지위에 따라 응분의 전토(田土)와 시지(柴地)를 지급하던 제도이다. 976년(경종 1) 직산관전시과(職散官田柴科)를 설치하면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시정전시과(始定田柴科)라고도 한다. 이때는 관품(官品)·인품(人品)을 병용한 급전제(給田制)였으며 이 제도를 998년(목종 1) 양반급 군인전시과로 개편하고 개정전시과(改定田柴科)라고 불렀다. 그 내용은 전시과 수급자(受給者)의 과등(科等)을 18과(科)로 나누어 제1과는 중서령(中書令)·상서령(尙書令)·문하시중(門下侍中) 등으로, 전 100결과 시지 50결을 지급한 것을 비롯하여 점차 줄어들어 제18과 한인·잡류(雜類)는 전 17결만을 지급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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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론 2』, 민족문화사,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