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배경사] 5장 바울의 복음 - 기독론

목차

바울의 복음 : 기독론

1. 서론

2. 그리스도, 주, 하나님의 아들

본문내용

서 론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받은 복음을 먼저 기독론적으로 정의하는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 또는 측량하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이다. 그래서 바울의 사도적 선포의 주제는 주이며, 하나님의 아들인 십자가에 못박히고 부활한 예수그리스도이다. 바울에게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인 이유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메시아 시대의 약속하신 구원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복음을 구원론이라고도 할 수 있다. (롬 1:16)
다메섹 계시에서 경험한 것이 그의 신학을 구성하고 있다.그러나 바울 신학이 그의 다메섹 경험에 기인한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해서 바울이 다메섹의 계시에서 그의 서신에 나타난 바 그의 전 신학을 다 얻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고, 단지 그의 신학의 주류의 기원이 그 근본적인 사건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신학 중 얼마나 많은 부분이 그와 같은 근본적인 깨달음으로부터 파생된 결과인지를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다.
그러나 바울의 교회 핍박으로 보아 그가 다메섹 사건 이전에 알았음직하고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으로 그것이 사실임을 확증한 초대 기독교의 케뤼그마, 이방에 복음을 전하라는 부르심에 그가 신속하게 응답한 것, 그리고 다메섹 사건에 그 기원을 둔 그의 신학적 요서들의 특성 등 이 모든 것은 적어도 바울이 다메섹 사건 직후 그의 신학을 형성한 범위를 대강 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바울은 늦어도 사도 총회 때까지, 또는 그의 첫 번째 세계 선교 여행의 전야에 그의 신학의 주류를 얻기 위하여 다메섹 사건으로부터 필요한 모든 결과들을 도출해 내었을 것임에 분명하다.
바울 신학이 그의 다메섹 경험에 기인하였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바로 그 순간까지는 바울의 머리가 신학적으로 백지 상태는 아니다. 바울은 랍비의 생도이고, 헬라의 디아스포라에 뿌리를 둔 바리새인으로서 유대 신학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또한 기독교를 핍박하는 자였으므로 적어도 교회의 선포의 내용은 익히 알았을 것이고, 그 밖에 사상들과 사상들과 개념들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