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관동 대지진과 조선인 학살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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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관동대지진
1. 피해규모
2. 피해지역
3. 지진과 화제

Ⅱ. 관동대지진의 영향
1. 사회적 영향
2. 경제적 영향
3. 정치적 영향
4. 도쿄의 재탄생 - 제도부흥운동

Ⅲ. 일본의 좌절과 새로운 시작

Ⅳ. 관동 대지진과 조선인 학살
1. 조선인 학살의 배경
① 불안한 일본사회의 희생양
② 조작된 유언비어
2. 조선인 학살
① 조선인 색출법
② 학생들의 목격담
③ 총 11.5m 관동대지진 묘사 두루마리그림 11장면
④ 조선에서의 통제

Ⅴ. 관동 대지진과 조선인 학살 그 후

본문내용

2. 조선인 학살
① 조선인 색출법
경찰이 한인들을 색출해 내기에 구분하기 위하여 일본 관헌들은 일인들에게 머리에 흰 띠를 두르도록 했다. 그러나 그 방법만으로 구분이 어려워지자 ‘아이우에오’로 시작되는 일본 글자를 전부 외워 보라든가, 역대 일본 천황의 이름을 대라하여 제대로 하지 못하면 조선인으로 단정했다. 조선인을 골라내기 위한 수단은 여러 가지였다. 다분히 주관적이며 명확한 근거가 없더라도 군중심리에 좌우되어 누군가 ‘조선인이다!’ 라는 한 마디면 하면 ‘와!’하면서 붙잡았다. 붙잡힌 사람은 일본인이라 할지라도 변명의 여지를 주지 않고 몰매를 맞거나 죽임을 당했다.
요코하마 근처에 있는 요코하마 형무소에서 지진으로 형무소의 콘크리트 벽이 파손되어 풀려나오게 된 죄수들 7~8백명도 조선인을 잡는 수사대에 합세했다. 그들은 빈틈없이 동네를 샅샅이 뒤지며 조선인 사냥을 했다. 조선인 시체는 제방 가에 줄지어 선 벚꽃나무 가지에 매달고 살아있는 사람은 매달아 놓고 린치를 가했고, 죽은 사람은 매단 줄을 끊어 시체를 물 속에 빠뜨렸다. 하천에는 몇 백 명의 시체가 쌓여 붉게 물들어갔다.

참고 자료

야마다 쇼오지 외 “근현대사 속의 한국과 일본”, 돌베개, 1992
E. 사이덴스티커 “도쿄이야기”, 이산, 1997
井上淸, “일본의 역사”, 이론과실천, 1989
박찬수, “(한국에서 쓴) 일본 역사 이야기”, 솔, 2003.
등 본문에 참고자료와 홈페이지 주소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