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화

목차

1. 신화의 정의

2. 한국 신화의 특성 및 사유방식
1) 천지의 시작
2) 시간과 공간
3) 인간의 기원

본문내용

1. 신화의 정의

신화는 보는 각도에 따라서 각각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신화에 대한 여러 학자들의 정의를 요약·정리하면, 신화는 다음의 세 가지 각도로 규정할 수 있다.

①신(神)에 관한 이야기.
②자연현상(自然現象)이나 사회현상(社會現象)의 기원(起源)과 질서(秩序)를 설명하는 이야기.
③신성시(神聖視)되는 이야기.

위의 셋은 모두 근거가 있는 규정이나, 어느 것이 신화이 보편적 성격을 무리없이 나타내며, 한국신화의 경우에도 타당성을 갖는가 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
한국신화의 경우, 단군이나 주몽은 이 세상에서 일정한 수명을 지니고 살다가 죽은 후에 신이 되었다. 따라서 이들은 신과 인간이 속성을 겸한 존재라 할 수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신화에 대한 ①의 규정은 많은 제한점을 갖게 된다.
②는 원인론적인 이야기가 신화라는 뜻인데, 원인론적인 이야기들 중에도 신화라고 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바닷물이 짠 이유> 등이 좋은 예인데, 이들 이야기는 원인론적인 설명을 하고 있지만, 민담적인 요소가 더 많으므로 대개 신화로 취급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②의 규정 역시 만족스럽다고 할 수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