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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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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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이 소설은 어렸을 적부터 만화나 이야기로 많이 들었던 이름이었다. 그래서 많이 친근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보겠거니..하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책의 분량이 많아서 골라 읽으라는 말에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말을 듣고 책을 보니, 과연 많은 분량과 이 소설의 어투를 보니 다 읽기에는 약간 벅차 보였다. 그러나 어렸을 적 부터 알던 이야기를 읽는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어렵게 보이지는 않았다. 나누어진 부분은 3가지 이야기로 볼 수있다. 그 첫번째는 유명한 일화인 '풍차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돈키호테는 기사도에 관한 책을 너무나 열심히 읽은 결과 자신을 기사로 착각하고 사랑하는 여인 둘시네아를 공주로 생각하고 기사도를 행하는 기사로 여행을 떠난다. 첫번째 집을 나서고 만신창이가 되어서 돌아온 돈키호테를 걱정하는 집안 사람들은 모든 기사도 책을 태워버리고 그 사실을 숨기며 다시는 못 떠나게 하지만, 기사도에 심취해있는 돈키호테가 다시 안 떠날리가 없었다. 그는 우직하고 욕심과 애교가 많은 농부 산초 판사를 데리고 앙상한 말 로시난테를 끌고 세상을 수호하겠다는 편력 기사가되어 집을 다시 떠나게 된다. 그래서 만나는 것이 그 풍차다. 기사로서의 사기가 충만한 돈키호테는 풍차를 보고 '른이 훨씬 넘는 괘씸한 거인들' 의 모습으로 착각하고 생각, 돌진하기에 이른다. 현실을 직시하고 있는 산초 판사는 풍차라고 거듭말하며 돈키호테를 말리지만, 그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다. 결국 돈키호테는 풍차와 맞대응에서 지고 말아 내동댕이 쳐진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웃음이 안 나올래야 안 나올 수가 없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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