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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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스타트 레포트

목차

⑴ 보상교육으로서의 접근
⑵ 헤드 스타트

본문내용

⑴ 보상교육으로서의 접근

1960년을 전후하여 교육자·사회학자·행정가 등은 인간발달에 있어서 조기경험의 중요성을 점점 인식하고 유아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졌으며, 특히 헌트, 불룸의 연구는 인간지능의 유동성을 입증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러한 영향은 미국의 헤드 스타트,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와 같은 불우아동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등장시키고 이들에게 보상해 줄 수 있는 교육, 즉 성취를 위한 교육이 시작되었다.
보상교육의 인지적 효육성이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서는 사라져 간다는 연구 결과는 조기교육에 대한 회의 내지는 큰 충격을 안겨다 주었으며, 결과적으로 다음의 세 가지 경향을 불러일으켰다.
첫째, 단기간의 지적 훈련이 곧 효율적인 유아교육의 목표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였으며, 보상교육은 유아기부터 적어도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계속해서 보상받아야 한다는 연계성에 대한 강조와 지적능력의 측정만이 유아교육 효과의 대상이 되었던 것을 비난하고 다시금 유아의 모든 면에 걸친 교육의 효과에 관심을 돌리게 되었다.
둘째, ‘혜택받지 못한(disadvantaged)', ’실조’ 의 개념을 확장하여 저소득측의 불우아동에게만 국한해서 찾을 것이 아니라 계층에 관계없이 누구든지 자신의 자아실현을 위한 인간적 가능성의 성취욕구를 저지당한 환경에서는 누구나 실조현상을 경험한다는 것이다.
셋째, 문화실조라는 개념은 중류계급의 문화가 성공의 척도가 됨으로써 생기는 개념의 차이일 수 있으므로 교사는 불우아동의 환경에서의 차이점과 그들의 능력부족의 혼동을 피하여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편에서는 ‘문화실조(cultural deprivation)’의 개념보다는 ‘문화차이(cultural difference)’의 개념으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경향은 불우아동을 중심으로 하여 교과의 세부적인 내용을 집중적으로 훈련시켰던 보상교육에 대한 반성을 가져왔으며 지식의 통합, 전체성으로서 이해하려는 노력과 결과적으로 인본주의 교육의 경향을 강조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이기숙 「유아교육과정, 교문사, 2002 (p.5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