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어노문] 개를 데리고 있는 여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작가는 두 사람의 사랑의 결말이나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분명히 알고 있었다. 끝날 때까지는 아직도 멀고 멀며,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일은 지금 막 시작되었을 뿐이라는 것을.” 라는 마지막 대목에서 보듯이 작가는 그들의 사랑이 어떻게 될 것인지 보여주지 않고 있다. 이런 무엇인가 좀더 남은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체홉의 소설의 특징이다
=> 이로 인해 독자는 결말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하고, 이로 인해 작품이 더욱 더 재밌어진다.

‘개를 데리고 있는 여자’에서 ‘잿빛’이라는 색깔이 자주등장합니다.
우선 안나의 눈이 잿빛이라고 나왔고, 특히 구로프가 안나를 만나러 가는 동안에 잿빛이 자주 등장합니다. “”인용 설명 -> 잿빛은 회색을 말하는데 이는 흑색, 백색 어느 둘도 아닌 모호한 색깔입니다 -> 작가는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하던지 간에 그 어느 쪽도 옳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이런 색깔을 쓴 듯합니다. 즉 작가는 그들의 사랑이 선악이라는 흑백관념에서 벗어나서 보고 있습니다. 현실속에서 그들의 사랑이 험난할 것이라는 점을 그들은 알고 있지만 그들의 사랑이 계속 되어야 한다거나 이루어지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은 소설 속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대개 체홉의 예술방법은 교훈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그는 인생의 스승이나 열정적인 설교자의 노릇을 싫어했고 자신의 작품 속에서 목격자로서 등장합니다. 체홉은 이야기꾼의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