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문학] 주홍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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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여인, 헤스터 프린. 그녀는 아버지의 강요로 부유하고 나이 많은 의사 칠링워드와 결혼한 상태이다. 그리고 남편의 권유로 먼저 영국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와 보스턴의 한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곧 뒤따라오겠다던 남편이 세월이 흘러도 오지않자 남편이 죽은 줄로 생각하고 곧 마을의 목사인 아서 딤스데일과 육체적인 관계를 맺고 펄이라는 딸을 낳는다. 남편이 없는 여자가 아이를 낳았다는 소문은 곧 조그만 마을에 금새 퍼지게 되고 동네 주민들은 헤스터를 감금하고 엄격한 청교도식 재판을 한다. 하지만 그녀는 끝내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말하지 않았고 결국 딸을 안고 세 시간동안 교수대위에 구경거리로 서있는 벌과 그녀의 가슴에‘Adultery’라는 의미로 주홍색의 'A' 라는 글씨를 새기라는 판결을 받는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행동에 전혀 반성의 기미나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고 청교도주의 적 현실의 세태에 전혀 연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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