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우리나라의 문화정책에 대하여

목차

1 . 문화의 정의
2 . 우리나라 문화의 현황
3 . 문화정책의 신 패러다임
4 . 끝으로..

본문내용

2 . 우리나라 문화의 현황

▣ IMF시대 문화환경의 변화
정부의 긴축재정에 따른 문화예산의 감축 요구가 강력하게 대두되고 있다. 98년도 문화예산은 97년도에 비해 16.6%(732억원)가 증액되었으므로 이 증액분에 대한 축소요구가 거세게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것은 주로 행사성 예산 및 신규 시설투자를 대상으로 할 것이 예상된다. 또 조직개편 및 2기 민선 자치단체의 출범과 함께 문화행정에서도 분권화의 요구가 확대되고 있으며 정부조직개편에 이어 산하기관, 단체의 기능 및 조직개편이 진행 중에 있다. 고성장 및 여가의 확대 추세를 전제로 한 기존의 문화복지 정책 및 중장기 투자사업 등에 대한 재검토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문화시장에 대한 요구가 강력하게 나타나 일본대중문화의 개방이 가시권내에 들어왔으며 미국의 스크린쿼터 폐지 압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고가의 문화상품이나 공연은 수입은 감소되는 대신, 외국 업체의 직배와 직영에 의한 수입은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 IMF 관리체제로 한국에 대한 국가 이미지와 위상이 추락한 것도 문화계에는 커다란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문화계 자체에서는 문화분야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자율성의 신장과 규제완화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예술창작 내용면에서는 오락, 폭력적인 내용보다는 자신을 성찰하거나 일상생활을 다루는 내용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업의 문화활동 지원 축소와 개인의 문화비 지출 감소로 대형 문화행사 및 공연이 위축되고 있다. 또한 문화산업에 대규모 자본을 투자한 대기업들이 시장성의 약화로 철수하거나 투자를 축소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문화에 대한 수요의 감소로 예술분야의 고용축소와 예술가의 경제적 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IMF가 우리 사회에 던져준 충격과 고통이 문화계에도 그대로 아니 더욱 증폭되어 나타나 98년 상반기 우리 문화예술계는 시련의 긴 터널을 건너가고 있다. 고사 직전의 문화예술 각 분야의 현황을 진단해 보기로 하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