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 소설 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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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먼저 <소설 소크라테스>라는 책을 읽고 어떻게 글을 써내려가야 할지 난감하다. 내가 지금 이 책을 읽고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은 ‘고대 정치 사상’이라는 과목에 커리큘럼에 의한 것이고, 이 책을 읽는 목적 또한, 정치와 관련된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내가 이 책을 통해서 바라본 소크라테스는 거의 드러나 있지 않다. <국가>에서처럼 이상국가의 성립과 체제 등의 내용은 바라 볼 수 없었다.
다만, <국가>에서 나온 것처럼 ‘정의’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관점과 이 책의 끝부분 <소크라테스의 변명과 최후>에서 나오는 법치국가, 준법정신이 정치에 관계되는 내용이 전부가 아닌가 싶다. 이 책의 내용은 정치 철학에 국한되지 않고, 처음의 모든 학문의 시작이었던 철학에 관계된다. 소크라테스의 생애를 통해 그의 ‘정의’, ‘선함의 이데아’에 대한 앎과 그것을 실현함에 어떤한 난관에서라도 (심지어 죽음에) 굴하지 않았던 ‘실천하는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나는 이 책에 국한되어 글쓰기를 하고자 한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소크라테스가 원하였던 것처럼, 국가를 구성하는 국민 모두가 ‘앎’을 깨닭고 자신의 일에 최고가 되고자 노력하고 그 행함에 있어 ‘진정한 용기’를 지닌다면 이상적인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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