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이광수론

목차

이 광 수

1. 작가 생애

2. 작품 세계
⑴〈무정無情〉(1917)
⑵〈어린 벗에게〉(1917)
⑶〈마의태자〉·〈단종애사〉

3. 문학사적 의의

본문내용

이광수는 시가, 소설, 희곡, 수필, 기행문, 평론 등 각 분야에 걸쳐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였다. 이들 각 문학 양식 속에서 그의 작가적인 위치를 가장 두드러지게 하는 것은 시 이광수는 현대시 200여 편, 시조 130여 편을 발표하였다.
와 소설과 평론이며 이에 수반하여 문장에 대한 그의 주장과 실천적인 성과 또한 거론의 주요한 대상이 되어 오고 있는 것이다.
이광수는 1910년대에서부터 6.25까지에 걸쳐 40여 년간 작가 활동을 지속한 작가로 그의 작가적 성장은 한국 현대소설의 발전 과정과도 같다. 그는 초기의 습작기를 거쳐 1917년경부터 〈어린 벗에게〉와 같은 문제작들을 발표하기 시작했고, 그 뒤를 이어 30여 편의 단편을 발표하였다. 또한 현대물장편에 있어서의 초기의 〈무정〉을 위시하여 많은 문제작을 내었고, 역사소설로는 〈마의태자〉, 〈단종애사〉, 〈원효대사〉 등을 발표하여 도합 30편에 가까운 장편소설을 창작하였다. 이들 작품을 그 소재면에서나 주제면에서 폭넓고도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거니와, 전 작품에 공통적으로 일관하는 것은 짙든 엷든 간에 민족의식에 연유되는 그의 작가의식의 발로임을 부정할 수 없게 하는 것이다.
한편 문학이란 하(何)오, 문학의 가치를 비롯한 수많은 이광수의 문학론은 처녀지에 가까운 당시의 한국문단에 새로운 ‘횃불’의 구실을 하기도 하였다. 그의 문학론에 나타나는 정(情)의 만족, 인생의 생활과 사상 감정의 여실한 묘사 및 특수한 상황이나 사건의 연출에 초점을 두는 작가적 관점 등은 이광수가 〈무정〉을 비롯한 그의 작품에 반영한 의식세계의 단면이기도 하다.
한편 이광수는 문장 표현에 특히 깊은 관심을 가져, 언문일치 내지 당대의 구어체인 이른바 신문체(新文體)의 문장을 쓸 것을 처처에서 주장한 바 있다.

참고 자료

노종상, 동아시아 민족주의와 근대소설, 국학자료원, 2003.
송명희, 이광수의 민족주의와 페미니즘, 國學資料院, 1997.
신동욱 편, 崔南善과 李光洙의 문학, 새문사, 1982-1999.
한용환, 이광수 소설의 비판과 옹호, 새미,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