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봉사활동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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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수강을 위해 경기도 양평군 지제면에 있는 햇빛촌 양로원을 다녀왔다. 사실 그동안 봉사활동을 많이 해 본 것은 아니지만 더군다나 양로원은 처음이었다. 아는 분의 소개로 양평까지 가게 되었는데 가기 전에 치매 걸리신 분들이 많이 계신다는 얘기를 듣고 좀 걱정이 되었다.
봉사활동 첫날 양로원에 도착하니 할아버지 10분과 할머니 20분이 계셨다.
그리고 듣던대로 대부분이 치매에 걸리신 분들이었다. 그분들을 막상 대하고 보니 가기 전에 했던 걱정보다는 오히려 측은한 마음과 함께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 중에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자식들을 찾으며 집에 데려다 달라고 하시는 것이었다. 들어보니 이 분들의 자제들 중에서 자주 오는 사람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오지만 한달에 한번이나 아니면 아예 오지도 않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다. ‘정말 관심이 많이 필요한 분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요즘 아무리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라고 하지만 자기들을 키워주신 부모님을 어떻게 이토록 돌보지 않을 수 있는지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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