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 오브 시베리아 <시베리아의 이발사>

소개글

영화 러브오브 시베리아를 토론 주제로 정한 수업에서 교수님과 학생들의 의견과
평가를 재 정리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재 해석한 것입니다.

목차

1.주요인물
2.줄거리
3.시대적 배경
4.러브오브 시베리아 감상
5.마무리

본문내용

4.러브오브 시베리아 감상

우선 이영화는 순결하고도 아름 다운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화라기 보다. 개개인의 관점에서 공감하고 이해 할수 있는 사랑을 다룬 것이라 하겠다. 어떤이는 제인과 입장이 같은 사랑을 해보았을 것이고 이떤이는 톨스토이와 같은 정열적인 사랑을 해 보았을 것이다.
제인과 톨스토이는 쉽게 보면 도시와 시골, 자유와 억압, 같은 단어로 선을 그어 구별할수 있다. 감독은 그런점에 포인트 주고 영화를 만든 것 같다. 극과극의 상황에 처한 여인들의 사랑을 한폭의 수채화 같은 배경에 담아내고 그들의 사랑은 아름다운 배경과는 상반되게 아픔으로 치닫게해 사랑의 감동을 극대화 내는 것 같다. 물론 영화를 흑백으로 봐서 배경의 아름다움은 잘 모르겠지만 어째던 배경이 정말 아름다웠다고 한다.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에서 볼 때 안드레이가 제인이라는 여인에게 보여준 사랑은 정말 헌신적인 사랑이라 하겠다. 당시 황제 중심의 러시아 사회에서 신과 동등한 입장의 황제암살이라는 누명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조금도 피해가 가지 않게 하기위해 모든걸 뒤집어쓰는 사람,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런 사랑을 행할수 있는지 궁금하다.
영화에서 보듯이 톨스토이의 사랑은 직선적이고 공격적이다. 그의 사랑에는 기교나 수식어구가 없어 보인다. 반면 제인의 사랑은 불안과 걱정으로 뒤 섞여 보는 이로 하여금 안쓰러움을 자아내게 한다. 그래서 그녀는 사랑을 두려워하듯이 보이며. 자신으로 인해서 톨스토이에게 피해가 갈까봐 안절부절못하고 그런 그녀가 위태로워 보인다. 결국 그녀의 그런 위태로움은 정열적인 톨스토이가 자폭하게 만들어버리는 불상사를 초래한다.
영화 속에서 제인은 톨스토이를 맘 속으로는 사랑하지만 적당한 선을 지킨다. 허나 알렉 대신 톨스토이가 사랑을 고백하자 그녀는 자신의 감정을 확인하고 눈물을 흘리며 톨스토이를 찾아가 사랑을 확인한다. 허나 톨스토이와 상반되는 그녀의 사랑 방식은 정열적인 톨스토이로 하여금 돌일킬수 실수를 일으키게 만든다. 그의 이러한 행동은 비단, 톨스토이뿐만 아니라 그녀에게도 건널 수 없는 시간의 장벽을 만들어 버리고 둘의 사랑은 그렇게 상처를 남기고 만다.

참고 자료

러브오브 시베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