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윤리] '부분과 전체'측면에서 본 공학 윤리가 안고 있는 근본문제의 극복방향
- 최초 등록일
- 2005.04.11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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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부분과 전체’ 측면에서 본 공학 윤리가 안고 있는 근본문제의 극복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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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배우고 있는 공학은 ‘복잡계’로 이루어진 실세계의 문제들을 이상화된 모형으로 단순화하여 선형적인 근사치를 뽑아내는 지식의 주입식 습득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공학교육의 상황으로 인해 많은 공학자들이 전체를 모르는 부분 기술만을 갖고 우리의 환경을 설계, 분석, 평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유전자변형생물체 기술’처럼 지나친 것이 모자람보다 못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학교육의 형태가 바뀌어야 한다. 기존의 입시 위주, 상하 방향의 주입식 교육방법이 아닌, 지식의 가치를 스스로 생각하고 다른 이들과 토론하면서 주체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즉, 배우는 쪽에서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하겠다.
또한, 전문분야의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전체’를 볼 수 있는 눈을 키우기 위해 ‘인문▪사회’, ‘신기술과 관련된 정보화 기술’등의 교육이 이뤄져야겠다.
끝으로, 공학▪공학기술의 제반문제는 결국 윌버의 통합패러다임에 따른 시스템적, 전일적, 홀라키적, 사상한적 ‘전체’에 대한 기술주체들의 무지와, 기술에 대한 부분적 시각, 기능적 시각에 머물러 있는 그들의 의식의 문제로 귀착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기계주의적․환원주의적 사고에 따라 ‘부분’을 ‘전체’에서 분리하여 다루고 ‘전체’는 ‘부분’의 합으로만 보는, 그래서 ‘부분’에만 치중하는 기술주체들의 ‘의식’의 문제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분과 전체’ 사이의 조화와 통일을 회복하는 통합적 공학기술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그렇게 하는 길은 앞에서 소개한 윌버가 말하는 온수준․온상한․온계통적 통합 패러다임을 21세기 공학기술의 통합패러다임으로 받아들여야만 하겠다.
참고 자료
- 공학윤리 강의자료/ 보충자료 – 조효남
- 사이언스타임즈(국민일보 공동, 과학입국 그린프로젝트 Let’s science 中-인간이 낳은 기적, 유전자변형식품)
- 유전자조작식품 반대 생명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