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비슷한 것은 가짜다

소개글

짧은 서평입니다.
이 수업 평가가 이 레포트랑 시험이었는데
A+ 받았습니다.
실학에 대해 비판적인 수업이라면 추!

목차

1. 들어가며

2. 박지원과 만나다.
2.1. 비슷한 것은 가짜다.
2.2. 진정지견眞正之見
2.3. 지금 우리를 되돌아보다.

3.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박지원. 국사 수업시간에 실학자로만 배웠던 인물이다. 그런데다가 아무래도 수업이 수업인지라, 이 책을 읽으면서도 내내 실학과 관련지으려고 노력했다. 어떤 면에서 그를 실학자로 평가할 수 있을지, 어떤 점이 그를 실학자로 이끌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려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고, 또 그런 면에서 어떤 부분을 비판할 수 있을지 신경 쓰면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책에는 박지원의 실학자적 면모보다는, 그가 세상을 어떤 관점에서 읽고 보는지를 알려주는 글이 실려 있었다. 글을 어떻게 쓰고, 어떻게 읽어야 한다든지 하는 문학이야기에서부터,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시대에 대한 비판 까지 꽤 많은 범위를 아우르고 있었다. 그런 점에서 본 도서에 등장하는 박지원은 문호로서 바라보아야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책에 실린 글과 이 책을 지은 사람의 입장에서 정리된 해설로 박지원이라는 사람을 제대로 알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얼핏 관련 없어 보이는 글들 속에서 특정한 방향성을 어렴풋하게나마 읽어낼 수 있었다. 그것을 특정한 말로 지칭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무엇이라 이름붙이든, 한계점은 가지고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 방향성에 대해, 완전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생각해 보는 과정은 유의미 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던 연암 박지원의 시각과 생각을 깜냥 것 정리해 보려하며, ‘실학자’라는 불분명한 틀 속에 제한하지 않으려 한다. 앞으로, 가장 두드러지는 방향성과, 지향점을 정리한 뒤 그를 통해 우리 현실을 되돌아봄으로 이 책에서 얻은 바를 논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