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역사문화] 율곡 이이와 퇴계 이황의 사상에 대한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5.04.14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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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이이와 이황의 사상
(1) 이이의 사상
(2) 이황의 사상
3. 이이와 이황의 사상적 차이
4. 후기
5. 참고문헌
본문내용
2. 이이와 이황의 사상
(1) 이이의 사상
일단 율곡 선생의 사상을 살피기 위해 사상의 기본이 되는 선생의 자연관과 인간관에 대해 탐구해 보았다.
선생은 자연계에서 운동변화의 현상을 氣로 보고 그 氣운동의 주체를 理로 보았다. 인간관 측면에서는 맹자의 성선설을 기본으로 인간을 본성이 선하지만 주위 환경의 구애로 약해질 수 있는 존재로 보고 인간의 지각능력과 문화능력을 존중해 우주만물 가운데에 가장 영특하고 빼어난 존재로 인간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율곡 선생의 주요 사상들을 정리해 보았다.
선생의 사상적 특징을 꼽는다면 理와 氣를 크게 구분짓지 않고 둘이 서로 의존하며 보완 관계를 유지하면서 조화되고 있다고 한 점, 즉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적 가치관을 들 수 있다. 먼저 이통기국(理通氣局)론을 살펴보면, 이에 따르면 理가 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과 사물이 동일하지만 국한되는 氣에의해 인간과 사물이 구분된다는 선생의 만물 구분 사상을 엿볼 수 있고 理와 氣가 각자의 역할을 하면서 조화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여러개의 그릇이나 병에 담긴 물이나 공기가 둥그렇다거나 네모지다고 할 수 없다.
그 어떤 그릇에 담기더라도 그 내용물은 언제나 동일하다.
그 모양의 다름은 기국이고 내용물의 동일함은 이통이다.
둥그런 그릇은 네모진 그릇일 수 없기 때문에 그릇[氣]은 그 형상에 의해 제한되고, 둥그런 그릇에 담긴 물은 네모진 그릇에 담긴 물과 같기 때문에 물[理]은 모든 그릇을 관통하는 것이다.
이이는 이렇게 이는 통하고 기는 국한되는 원인을 이가 무위무형의 관념적 존재인데 비해 기는 유위유형의 실체적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관념적 존재이기 때문에 형상에서 자유롭고, 실체적 존재이기 때문에 형상에 구속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 율곡의 이기철학 체계에 대한 연구 (김종문, 한국 철학 연구회)
* 퇴계의 사상과 그 현대적 의미 (한국 정신 문화 연구원)
* 퇴계 학파와 이 철학의 전개 (서울대학교 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