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신학] 20세기 구약신학의 주요 인물들-클라우스 베스터만
- 최초 등록일
- 2005.04.14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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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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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클라우스 베스터만은 구약 신학의 방법론에 있어서 그 중심점을 ‘사건’으로 하고 있다. 그에게 있어서 구약 신학은, 중심 주제를 갖고 그 안에서 설명되는 것이 아니고 동시에 역사 과학에 기초하여 분석해 내는 것 또한 아니다. 그는 ‘사건’이라는 하나의 독자성있는 개념으로써, 앞서 언급한 두 가지 견해가 결국 하나의 현상에 대한 상이한 분석일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그에 의하면 이러한 구분은 실제 현실과 신앙적인 현실 사이의 구별을 전제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하나의 체계적이고 통일된 관점을 통해서 구약 신학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그의 책 “구약 신학의 요소들”에서 발췌한 내용을 통해 그의 생각과 견해를 읽어보도록 하겠다.
먼저 책의 서론에 해당하는 부분에서 베스터만이 제시하는 구약 신학의 접근방식을 알 수 있었다. 그는 구약 신학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하며 구약신학의 구조는 ‘개념’들이 아니라 ‘사건’들을 토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한다. 구약의 중심점이, 개념이 아닌 사건이기에 그것들은 명사가 아닌 동사로서 이해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구원, 선택, 계약, 믿음, 케리그마, 계시, 구속, 구원론, 종말론 등의 명사(정적인 개념)가 아닌 동적이고 진행성있는 동사의 개념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구약의 이야기는 각각 서로 다른 사건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결국 구원의 경험을 핵으로 하는 동일한 주제를 포함한 역동적인 그 무엇이 되는 것이다. 물론 서로 다른 이야기이기에 각각의 특수성과 사건으로서의 개별성도 유지된다. 이처럼 베스터만의 견해에서는 ‘사건’이라는 개념하에 특정 주제로서의 구약 신학과 역사적 개별성을 띤 현상으로서의 구약 신학이 포괄된다.
참고 자료
20세기 구약신학의 주요 인물들, 크리스챤 다이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