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신학] 구약의 정경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정경은 영어로 Canon이라고 한다. 이는 히브리어의 카네(qaneh)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그 뜻은 곧은 막대기, 곧은 갈대이다. 이 말은 희랍어로 건너와서 kanon이 되었고 그 뜻도 단순한 막대기에서 무엇을 재고 측량하는 자, 기준, 표준의 뜻으로 변화하였다. 다시 말해서 정경이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기록된 성서 중에서 그것들 중에 지표가 되고 기준이 되는 것들의 집약체라 할 것이다. 신앙공동체 내에서 정경은 절대적인 권위를 갖는다. 구약성서에서 각 책들이 언제부터 정경으로 인정받게 되었는지 알아보면 제일 먼저 오경이, 다음은 예언서, 마지막으로 성문서라 할 수 있겠다. 이 성문서는 주후 80년 경 팔레스틴의 얌니야 회의에서 유대인 학자들에 의해 최종적으로 정경으로서의 범위가 확정되었다. 이때 정경의 범주를 확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된 것이 ‘히브리어’였는데 당시 헬라어로 쓰여진 다른 문헌들은 정경에서 제외되었다.

참고 자료

구약개관,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윌리엄 라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