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트웨인 자서전

소개글

2005년 출간된 마크 트웨인의 자서전을 읽고 미국 경제론수업시간에 배운 미국초기개발이라는 주제에 맞춰 쓴 일종의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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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톰 소여의 모험‘과 ‘허클베리 핀의 모험‘이라는 작품은 익히 듣고 읽어 알고 있었으나 그 작품을 쓴 작가가 마크 트웨인이라는 것은 과제가 주어지고 난 뒤에야 알게된 사실이다. 다시 한번 나의 무지를 깨닫게 되었던 순간이었다. 소설작가가 쓴 자서전이라서 그런지 트웨인의 자서전은 술술 읽혀졌고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는 자서전이었다.
마크 트웨인이 어렸을 당시엔 노예제도에 대해 나쁘다거나 좋다거나하는 인식 자체가 없었다. 교회에서는 노예제도가 하나님이 인정한 제도라고 가르쳤고 노예 자신들조차 설령 노예제도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적당한 보수가 있었고 그릇된 대우는 없었기 때문에 반발하지는 않았다. 글 중에 당시 노예들의 보수에 대해 설명한 부분이 있었는데 어린 소녀는 1년에 12달러, 성인 여성은 40달러, 남성은 70~100달러정도의 보수를 받았는데 당시 닭고기 한 점의 가격이 10센트 정도였다는 걸 보면 ‘노예‘에게 주어지는 보수치고는 그리 적은 보수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글 중에 말을 듣지 않는 노예에게 남부 농장으로 보내버린다는 얘기를 해도 행동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그 노예는 구제할 방법이 없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말씀해 주셨던 북부 공장에서 일해야했던 노예들의 투정이 생각나서 웃음이 났다. 물론 수업시간에 나왔던 내용은 막 미국이 공업으로 발전할 시기의 북부 노예에 대한 것이었고 책에 나온 내용은 트웨인이 어렸을 당시의 남부농장 노예에 대해서였기 때문에 뭔가 핀트가 맞지 않는 웃음이었지만 남부에서는 주로 농업에 북부에서는 주로 공업에 노예를 필요로 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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