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발달 심리학] 나의 내적 기준 형성 요인(원인)과 그 과정

소개글

이 또한 진실된 경험을 바탕으로만 작성하여, 교수님께서 칭찬의 글을 써주신 레포트입니다. 확실히 자신의 진심을 전달하려고 노력하면 아무리 단단해 보이는 교수님이라 할지라도 공감을 시킬 수 있는 법인가 봅니다.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본인이 내적기준형성 요인에 관한 글을 쓰면서 고민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같은 문제에 처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바램에서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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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적 기준. 이것은 아마도 내가 어떠한 사건이나 행동에 대해서 ‘옳다. 그르다’라고 판단하는 도덕적 기준 내지는 어떠한 상황 앞에서 취해야 할 올바른 행동 정도를 판가름 하는 기준이 아닐까? 이렇게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려 보는 이유는 바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문제이어서, 나름대로의 혼란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레포트를 쓰기 전에 이렇게 오랜 시간을 멍하니 컴퓨터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었던 적도 없었을 뿐더러,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린 지금도 확신이 서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내적 기준’을 생각하면 깊이 생각할 필요도 없이, 마치 구름처럼 머릿속에 희미하고 두리 뭉실한 추상적인 무언가가 떠오른다. 다만.. 그것이 나를 약 올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잡힐 듯.. 하면서도 잡히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좀 전에 언급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아서’일 것이다. 때문에 나름대로의 정상적인 학교에서 보통의 도덕교육을 받고 자란 나로서는 지금의 상황이 그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어떻게 12년이나 되는 학교생활 중 단 한번도 ‘내적 기준’이란 것을 생각해 볼 ‘도덕 교육’을 받지 못하고 살았을까.. 지금까지 내가 만난 선생님들 중에는 정말 존경해 마지않는 인성과 지성을 두루 지니신 분들이 여럿 계셨었다. 하지만 그 분들에게 조차도 이런 내용의 제대로 된 도덕교육을 받아 본 기억은 없는 것 같다. 그것은 ‘대학’을 목표로 주어진 것처럼 12년이 계획된 과목들의 편성 때문일까.. 아니면 단지 모두들 도덕교육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일까.. 왠지 서글프기까지 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다. 성적표에서도 가장 먼저 쓸 만큼 도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는 교육부의 약관과는 달리, 현실에서는 크면서 저절로 깨우치거나 단지 ‘도덕’이나 ‘윤리’ 교과서에 나와 있는 지식적인 측면들이 도덕의 모든 것이라고 보여 지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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