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일본지식인과 한국, 일본 허울뿐인 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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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일본지식인과 한국인
1)자유주의 사관
2)사죄의 주체론

2.일본허울뿐인 풍요
1)토건국가
2)레저국가
3)지역국가

본문내용

일본은 1868년 메이지유신(明治維新)을 통해서 근대화를 성공한 뒤, 청일전쟁, 러일전쟁을 승리한 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식민지를 형성하였다. 그 후 민주주의를 짧게 경험하고, 군국주의를 통해서 미국과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다. 패전 후, 미국의 점령통치를 겪었지만 자민당의 ‘55년체제’를 통해서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룩하였다. 하지만 일본경제는 90년대부터 하강하기 시작하였다. 일본인들은 스스로 90년대부터 10년간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부르고 있다. 거품경제의 붕괴와 함께 자산가치의 하락과 더불어 내수가 격감하기 시작한 것이다. ‘자유주의 사관’은 동경대학의 후지오카 노부카츠 교수가 1994년 자신의 논문 “근현대사의 교육개혁”을 잡지에 연재하면서 일본사회에 등장하였다. 냉전의 종식 후 그는 일본이 올바른 국가 진로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지금이야 말로 세계사를 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 하고 그 어느 때보다 “확실한 국가의식과 긍정적 역사교육을 위한 새로운 역사관과 연구가 필요한”시대라고 주장하였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일본이 실시해온 근현대사 교육은 “자국의 역사에 대한 긍지가 결여됐고, 미래를 전망하는 지혜와 용기가 결핍돼 있는 자학사관”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해결방안으로 기존의 사관에서 탈피한 ‘제 3의 길’인 자유주의 사관을 주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그는 대동아전쟁은 자위전쟁이었고, 아시아의 핍박민족의 해방을 위한 전쟁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자국의 생존권과 국익추구의 권리를 확실히 인식하고, 자국역사에 긍지를 가지고, 활력 있는 역사교육을 목표로 하는 자유주의 사관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국가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배양, 국익과 국방의 중요성, 탈이데올로기, 관료주의비판이다. 후지오카는 자유주의사관 연구회를 조직하면서 조직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참고 자료

일본지식인과 한국인 , 일본 허울뿐인 풍요
한상일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