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문학] 쉴러의 군도 와 카이저의 칼레의 시민들 등장인물들의 사유와 행동을 비교

목차

1.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2. 『군도』의 칼 모어
3. 『칼레의 시민들』의 유스땃슈 드 쌩삐에르의 사유와 행동
4. 사유와 행동에 관한 결론

본문내용

칼 모어는 라이프치히에서의 방탕한 행동을 후회하고 아버지의 세계가 암시하는 전통적인 귀족사회로 돌아가려고 한다. 하지만 동생 프란츠 모어의 계략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되자 군도을 결성하고 그 두목이 된다. 그리고 마치 로빈훗처럼 백성들을 괴롭히는 귀족들을 약탈하고, 그것으로 생긴 재물들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준다.
위의 칼의 독백을 보면 그가 힘과 자유를 마음껏 구사하는 영웅을 꿈꾸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는 일종의 계몽된 인간으로 귀족사회에 대해서 변화되기를 바라고 있다.
나의 영혼은 행동에 허기졌고, 호흡은 자유에 허기증이 났어. 군도, 프리드리히 쉴러, 홍경호 옮김, 2002년

살인과 강도짓! 이야말로 법 따위는 발 밑으로 굴러다니게 되었다.
인간성에 호소했건만, 인간들은 내게서 그 안긴성을 숨겨버렸다.
동정심이라든가 아낌 따위는 집어치워버려라.

칼은 사유만 하고 있는 자들이 판치고 있는 이 시대가 변혁되어서 행동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귀족들이 있는 즉, 계급이 있는 사회가 아니라 시민들이 제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화국을 바라고 있다. 즉 천재적인 성격으로 새로운 질서를 창조해내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신은 죽었다,니체,하이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