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록-서평
- 최초 등록일
- 2005.04.21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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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 다 읽고, 장별 요약도 했어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맨 처음 접하고, 읽어야 한다고 했을 때, 솔직히 망설여 졌다. 내가 자발적으로 읽고 싶어서 읽는 책이 아닐뿐더러, 저번에 ‘팡세’를 읽을 때의 그 어려움 난해한 내용들, 읽었지만 대체 내가 읽은 건지 모르는 그 느낌 때문에, 정말 난감하고 한숨만이 먼저 나왔다. 그리고 또 그런 종류의 책이거니 하며 또 복잡하고 난해한 내용이거니 하며 첫 장을 피고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혀 ‘팡세’와 같은 느낌은 없었다. 즉 안 읽힌다거나 읽으면서 진전이 안된 다거나, 이해하기가 어렵다고나 하는 등의 문제는 없었고 그와 반대로 재미있고, 잘 읽혔으며 이해하기가 쉽기까지 했다. 그리고 한마디로 정말 어거스틴의 참회록 이라는 책의 이름처럼 어거스틴 자신의 일생 안에서의 죄와 잘못들을 솔직하게 서술하고 주님께 고백하며 참회하고 감사 드리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이 내용을 통해 나와 같은 부분들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나와 틀리 다고 생각했던 일명 유명인 도 나와 같은 생각, 잘못, 죄를 지었고 같은 생각을 하였다는 사실이 신기했고 새로웠다. 그래서 더 열심히 또한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은 것 같았다. 또한 먼저 그 일을 겪고 그 후에 자신이 깨달은 것과 주님이 역사하신 것 들 마땅히 감사하여야 하고 잘못된 길이었다는 것들을 나보다 먼저 살았던 이 어거스틴의 참회록에서 엿볼 수 있었고, 나 또한 깨달음이 많았다. 그래서 단시간 안에 많은 장들을 읽고 생각 할 수 있었다.
성 어거스틴은 자신의 삶을 생각 하고 돌아보면서 주님이 자신을 위해 예비하시고 역사하시고 자신을 찾기 위해 얼마나 수고하셨는지 또한 저술해놓았다. 그래서 책 중간중간에 이런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 드리는 부분들이 많은 것을 느꼈고, 주님이 정말 살아계시다는 생각이 아니 느낌이 현실감 있게 추상적인 것이 아닌 현실감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나에게도 예비하시고 역사해주실 주님이 계시다는 사실이 무섭기도 하였다. 어거스틴이 주님께 반항했을 때 주님께서 깨닫게 해주시려 아픔을 주신 것처럼, 지금 반항하고 주님께 순종치 아니하고 그러고 싶지 않은 나에게도 주님은 분명 그리하실 것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이 책을 통해서도 확실히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 참회록은 어거스틴의 자신의 삶 속에서 주님께 참회를 드린 것만이 아닌, 구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함께 참회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만들어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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