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사회학의 역사 - 파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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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fredo Pareto』

빠레토의 사회학은 인간행위를 결정하는 수많은 변수들간의 상호 의존적 변화를 분석하는 틀로서 사회체계라는 개념을 내세우고 거기서 모든 것을 출발하고 있다. 물리․화학의 체계는 물이나 알콜과 같이 개별적인 요소들이 모인 하나의 독립된 집합체이다. 이 요소들은 상호 의존되어 있기 때문에 체계의 한 부분이 변하게 되면 다른 부분들에도 그에 적응하는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그는 사회체계를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파악하고 자연계에서 발견 되는 혼합된 화학적 합성물과 마찬가지로 이해관심, 충심, 감정 등이 뒤엉켜 있는 개인을 분자로 간주하였다.
그는 이론적 행위란 목표에 적합한 수단을 사용하고 목표와 수단을 논리적으로 연결시키는 행위라 하였다. 수단과 목표간의 이론적 결합은 그것을 수행하는 주체에 있어서만이 아니라 제 3자의 관점에서도 확인되어야 한다. 그런데 사람은 자신의 행위가 논리적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행위를 일련의 관념체계의 이론적 결과로 보이게 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개인의 행위를 설명해 주는 것은 그것을 합리화하거나 이론화하는데 사용되는 신념체계가 아니라 오히려 기존의 마음상태나 기본적인 인간의 감정인 것이다. 그는 비합리적 행위의 기본적인 원천이 독자적으로 행위와 관련된 이론이나 행위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이론이 행위 자체에 영향을 주는 것보다 훨씬 크다고 주장하였다. 비합리적 행위는 주로 일정한 심리적 상태, 감정, 무의식적 느낌과 같은 것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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