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 현대 놀이문화와 과거 놀이문화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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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놀이문화와 과거의 놀이문화의 장단점,차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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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있어서 놀이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않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서 사회를 배워나가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도 알아간다. 놀이는 아이들의 신체적인 성장을 촉진시켜주고 놀이하는 동작을 통해서 신체적인 성장과 운동능력이 향상된다. 또 친구들과 함하는 놀이를 통해 협동과 경쟁, 다툼속에서 다른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도덕적 기준이나 규칙, 성역할 등 수많은 사회적 학습을 하게 된다.
오늘날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하는 놀이는 과거와 큰 차이를 보인다. 거의 대부분이 집안이나 PC방에서 컴퓨터와 함께 지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컴퓨터가 놀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새롭고 다양한 놀잇감들의 등장으로 혼자서 독자적으로 노는아이들이 많아지고 곁에있는 친구들과도 가까워지려는 시도조차 하지않는다. 얼마전 9뉴스에서 과거 아버지 세대들과 현재 청소년들의 체력과 신체조건을 조사한 방송을 봤다. 체격이나 키는 과거보다 평균3~5cm 자랐는데 반해서 체력은 아버지세대들 보다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방송내용이었다. 이러한 현상에서도 과거 놀이문화와 현재의 놀이문화의 차이점을 잘 보여준다. 바뀐 놀이문화의 결과로 과거보다 체력도 약하고, 전통적인 놀이공간이 땅(자연)과의 거리감도 멀어지고 있다. 그러나 불과 10년이나 15년 전 만해도 농촌에서는 친구들과 모여서 함께 하는 민속놀이나, 전래놀이가, 집단놀이가 성행했고, 나 역시 어린시절 방과 후 해가 떨어지는 줄도 모르고 그러한 놀이들을 즐기며 보냈다.
아버지세대들이 하던 놀이로는 고무줄놀이, 공기받기, 오자미(오자마), 줄넘기, 두꺼비집짓기, 자치기, 제기차기, 구슬치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말타기, 땅따먹기, 전쟁놀이 등이 있으며 예전놀이들은 자연친화적이고 혼자하는 놀이가 아닌 집단적이고, 서로협동해야하는 놀이가 많으며 뛰고, 달리고, 뒹굴고, 밀고, 당기고, 알아맞히고 여럿이 함께 움직이면서 정서를 거침없이 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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