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월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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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현대과학이라는 이 과목을 들으면서 기말고사 대신의 레포트를 작성하기 위해 월든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 이 책을 구하기까지 아주 힘들었다. 우리 학교 도서관에는 누가 빌려간지 꽤 오래되었고 친구를 통해 충남대학교 도서관에서 한 권을 빌릴 수 있었다.
나는 처음 들어보는 이 책이 이렇게 유명한 줄은 몰랐다. 인터넷에서도 친구들도 이 책을 많이 알고 있었고 유명한 책이였다. 이 책의 이름을 처음 들어본 나는 부끄럽기까지 했다. 여러 가지 기대감을 가지고 책의 첫 장을 넘겼다. 우선 첫 느낌은 책이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다. 그리고 두꺼운데다가 책을 안 읽어서 그런 건지 내용이 쉽게 이해되지는 않았다.
이 책의 저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1817년 7월12일 매사추세츠 주의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생각이 깊었으며 아름다운 콩코드에서 태어난 것을 무엇보다 큰 행운으로 여겼다. 하버드 대학을 졸업했으니 부와 명성을 쫓는 화려한 생활을 따르지 않고 고향으로 돌아와 자연 속에서 글을 쓰며 일생을 보냈다. 소로우는 생전에 자신의 저술로 어떤 경제적인 성공이나 명성을 얻지 못했지만 월든 호숫가에서 통나무집을 짓고 생활한 2년간의 경험을 기록한 월든은 19세기에 쓰여진 가장 중요한 책들 중에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1862년 5월6일 결핵으로 44세의 나이에 눈을 감았다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가 자신의 고향 근처에 있는 ‘월든’이라는 호수에서 2년 간 생활을 하면서 만든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수필은 아니다. 이는 경제적 속박이 없는 단순한 자연생활을 속에서 인간은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으며 완전해 질 수 있는가 하는 데 대한 사색과 인생관의 실제 보고이며, 그의 심오한 사상을 체험을 통해 피력한 것이다. 말하자면, 인간의 생태학을 실험하여 인간과 환경 사이의 만족스런 관계를 모색하였으며, 인간이 신중하게 생활을 해나갈 때 그리고 의 식 주의 생활을 최대한도로 간소화 할 때 인간은 인간에게 잠재해 있는 더 높은 가능성을 어느 정도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가를 발견하고자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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