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해와 상상력]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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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 등장하는 나라는 문맹률이 높은 나라입니다.
먼저 아는 자의 독점이 가능하나, 지금 우리네 사정으로는 '속이는 정도'가 뻔히 보이는 상황…….그렇게 인생은 흘러가는데 살아가기 힘든 '퇴진 여교사'는 예전부터 그렇게 괴팍하거나 삐뚤어진 삶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글을 모르는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을 돈을 받고 편지를 써주거나 혹 붙여준다는 명분으로 돈을 받고 그 일을 먹고 살기 위한 '직업'으로 삼는 여자입니다.
어느 날 아이의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낸다며 아들과 함께 찾아온 여자기 있었습니다. 그 후 교통사고가 나게 되고 혼자 남겨진 아이('조수에')는 여교사의 약간의 관심으로 인해 고아원에 넘겨지고 여자는 소개비를 챙기게 됩니다. 이에 여교사의 친구는 새로 생긴 리모컨 딸린 텔레비전을 보고 무어라고 하면서 여교사를 질책합니다. 이에 내면의 자신과 만나는 여교사는 죄책감과 다시 되돌려 놓으면 끝나리라는 단순함의 발상으로 아이를 찾으러 갑니다. 그리고 도시를 떠나 아이의 아버지를 찾아 나섭니다.
이 일로 인해 어른을 믿지 못하게 된 아이는 아버지에 대한 영웅과도 같은 환상과 현실을 아는 현실에 찌들어 희망조차 부정하는 여교사는 친할래야 친할 수 없는 이 둘은 서로를 챙겨주는 친구로 재미있고도 어처구니없는 여행을 시작합니다. 미워하는 듯하다 서로를 챙겨주며, 관심 없는 듯 하나 서로가 서로를 떠나는 것을 꺼리는 관계입니다 결국 아이와 여교사는 아버지를 찾았으나 이미 그들 모자를 찾아 나선 뒤 이고 아버지의 핏줄인 조슈아의 배다른 형 둘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여교사는 아버지가 남긴 편지를 읽어주었습니다. 여기서 '조슈아'는 아버지의 체취와 존재의 가치를 부여받습니다. 그럼으로써 사랑을 알게 되고 어른을 믿게 됩니다.

참고 자료

영화 중앙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