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현석의 새벽출정

목차

1.「새벽출정」을 읽기 전에 ...

2. 작가소개

3. 작품론
⑴ 「새벽출정」의 줄거리
(2) 인물분석
(3) 소재를 중심으로 작품 분석

4. 글을 마치며...

본문내용

1.「새벽출정」을 읽기 전에 ...

노동문학의 형성
80년대 초반에 일어난 「광주민중항쟁」은 이 땅의 변화를 가지고 오게된 계기가 되는 사건이었다. 가장 큰 결과로는 노동자, 농민, 도시민 등 기층생산대중의 주체성이 전반적으로 고양되고 이러한 흐름은 민중 운동의 형태로 자리잡아 갔다는 사실이다. 문학은 사회경제적 모순의 심화와 민중 운동의 성장을 토대로 70년대와는 다른 질적인 변화를 보였다. 문학운동론으로써의 민중문학론이 대두되고 구체적인 민중문학 작품이 생산되었다.
또 과거의 문학적 관습의 테두리를 벗어나 민중자신에 의한 문학활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 특히 노동자의 삶과 현실을 다룬 노동문학이 민중문학의 핵심으로 등장했다. 민족적, 사회적 모순이 심화되고 그것이 기층민중에게 집중되면서 민중이 문제 해결의 전망을 지닌 주체로 뚜렷이 부상한 역사적 상황의 반영이었다.
노동문학의 대두는 민중운동의 주관적, 객관적 토대일 뿐 아니라 70년대까지의 노동문학의 흐름은 현상적으로 파악할 때 두 갈래로 살펴볼 수 있다. 노동자 자신에 의한 문학과 지식인의 사회적 관심으로부터 생산된 민중 지향적 노동문학이 그것이다. 노동자 자신에 의한 문학은 시, 소설, 민중노래의 가사, 마당굿, 대본, 각종 행사와 의식 때의 고천문, 고사문 및 민중운동 과정에서의 호소문, 진정서 등으로 표현된다.
「대화」지에 실린 유동우, 민종숙의 수기, 석정남의 일기, 전태일이 남긴 글들, 그리고 「동지회보」등의 소식지와 노동야학의 문제집에 실린 글들이다. 70년대 노동운동의 과정에서 생긴 이러한 문학은 노동자들이 자신의 현실을 인식해 나가는 단계에서 비롯되었는데 80년대에 들어 본격적으로 활성화를 이루었다. 지식인의 사회적 관심에서 출발한 노동문학은 황석영의 「객지」에서 출발하여 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으로 이어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