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에 들리는 퉁소소리
- 최초 등록일
- 2005.04.27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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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자를 읽고, 요약 정리하여 의견을 피력한글
목차
1.나는 나를 읽어버렸다
2.하늘의 퉁소소리
3.지적활동과 감정의 작용
4.참주인
5.굳은마음
6.말을 한다는 것은
7.이것과 저것
8.손가락과 말
9.조삼모사
10.세가지의 지극한 경지
11.있음과 없음
본문내용
1. 나는 나를 읽어버렸다
‘자기’와 ‘안성자유’의 대화를 통해 「자아」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객체화 시키고, ‘나’라는 울타리로부터 자유케 하는 것을 ‘나를 잃어 버렸다’고 말하고 있다.
「나를 비움」, 즉 이 「오상아」는 장자에서 자주 언급되는 핵심적인 개념으로서 「나」라는 좁은 자아로부터, 좀 더 넓은 자아를 향해 나아가는, 스스로를 좀더 자유로운 의식의 세계로 놓아주는 개념인 것이다. 이러한 의식의 변혁은 우주의식, 초월의 세계, 초이분법적 의식으로 설명될 수도 있다.
나를 잃어 버린다는 자기 초월의식의 시작은 바로 흑과 백, 선과 악의 이분법적 사고 방식을 탈피함으로써 시작되며, 이러한 초월의 자아의 상태에 이르면, ‘하늘의 퉁소소리’, 곧 하늘의 소리, 하늘의 이치(이렇게 한정 지어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를 알 수 있다는 것일게다. 이것은 공자의 ‘세상을 보면 하늘의 이치를 알 수 있다.’는 사상과 대치되는 것으로서, ‘안성자유’라는 제자의 이름을 보면, 더욱 확실해 질 것이다. 공자의 제자였던 ‘안성’과 ‘자유’의 이름을 합한 이 이름은 공자의 사상에 반대하는 장자의 의식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