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양성불평등과 사회성

목차

1. 양성불평등은 어떻게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가?

2.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본문내용

사실 현재에도 이러한 대중매체에 의한 성체계의 고정관념 주입은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영화에서도, 방송에서도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흥행에 대성공을 하였던 소위 한국형 블록버스터라 불리는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를 살펴보자. 이 4가지 영화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남성과 남성간의 우정이라는 것은 이 영화에서 말하는 민족주의, 그리고 남성성과의 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영화는 남성 중심적 동성사회를 강조하며, 여기서 남성중심적 소영웅주의로서 민족서사를 꾀하고 있다. 동성사회성은 낯설은 단어가 아닐 수 없다. 동성사회성이란 한가지 성으로 집단 내에서 가지는 성질/특성이라 간단히 정의해 본다. 즉 남성적 동성사회성이란 여성이 존재하지 않는 집단내에서 가지는 공통적 성질을 의미한다. 소위 한국형 블록버스터로 불리는 영화를 살펴보면 남성들간의 우정과 전우애로서 그들은 민족주의를 대표하거나 국가주의를 대표한다면 그에 비하여 여성들의 역할은 주체성을 가지지 못하거나 전반적인 국가주의에 장애물이 되는 역할로서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남성동성사회에 대한 영화는 그들의 우정을 동성애가 아닌 연대감, 일종의 우정, 전우애로서 남성담론을 형성한다. 사실 영화를 제외하고도 이러한 방송과 미디어매체의 Gender에 대한 정체성을 우리에게 주입시키는 부분은 우리가 잘 느끼지 못할 뿐이지 도처에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양성 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는 무엇보다 먼저 현재의 Gender를 주입위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양성간에 지닌 능력차에 의한 인식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재 미디어가 가진 성격을 우리가 바꿀 수는 없다. 또한 그들이 보여주는 Gender를 피할 수도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런 미디어 체계가 우리에게 주입시키는 Gender를 구별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