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학]이황 성학십도 완벽 정리
- 최초 등록일
- 2005.04.28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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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이뿔맞은 정말 열심히 작성한 레폿이에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의 분량 한적본漢籍本으로 54쪽밖에 되지 않아서 겉으로 보기엔 그다지 중요한 자료로 생각되지 않는다. 저술 형식은 이황 자신의 서술로만 일관한 것이 아니라, 일곱 학자들의 도표 및 원본 또는 도표에 준하는 글과 그에 대한 다른 여러 학자들의 설명을 종합한 것이었다. 그는 거기에 자신의 도표 4개를 추가한 다음, 10개의 각 도표에 자신의 간단한 설명을 덧붙여 놓았다. 각 도식을 수집하고 첨가한 이황의 관점과 10도의 배열 성격 및 세부 설명 내용과 특징이 달려 있다. 이로써 그의 철학이 온전히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
1도에서 5도까지는 천도에 근본을 두고 인륜을 밝히고 덕업에 힘썼다. 제 1도인 「태극도太極圖」는 다섯 단계로 이루어진 비교적 간단한 도표로, 1단은 음양陰陽이 섞이지 않은 ‘무극無極이면서 태극太極’이라는 태극권太極圈이고 제 2단은 태극의 동정動靜에 의하여 생긴 음양권陰陽圈이며 3단은 음양이 변합하여 생긴 오행권五行圈이고 4단은 기화氣化할 때 건곤乾坤의 법칙에 의해 이루어지는 남여양성권男女兩城圈이며 5단은 만물萬物의 화생권化生圈으로 되어 있다. 구성은「태극도」에 이어서 도표의 원저자인 주돈이(1017~1073)의 「태극도설太極圖說」을 그대로 실었다. 「태극도」는 인간을 포함한 현상 세계인 만물의 생성을 도표화한 일종의 우주 생성론이고, 「태극도설」은 그것을 문장으로 해설하고 아울러 인간 문제까지 언급한 것이다. 「태극도설」에서는 「태극도」에는 없는 주돈이의 인간관 및 약간의 도덕 수양에 대한 이론이 있는데, 인간이 최상의 靈長이라는 영장관이 피력되었다. 비록 빼어난 氣일망정 인간이 기로 이루어졌다고 한 것은 인간의 근본 형질形質에 대한 지적이고, 영장관의 피력은 우주 자연 중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위치에 대한 지적이다. 이러한 인간은 형태를 갖춘 뒤에는 정신이 지능을 발휘한다.
참고 자료
이황의 성학 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