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가(허전), 고공답주인가(이원익)

소개글

고공가, 고공답주인가

목차

1. 머리말
2. 시대적 상황
3. 작품의 내용과 구조
1) 고공가
2) 고공답주인가
4. 작품의 특징

본문내용

1. 머리말
<고공가(雇工歌)>는 <고공답주인가(雇工答主人歌)>와 함께 화산서림(華山書林)의 주인 이성의씨 소장인 가사 필사본 《잡가(雜歌)》에 수록된 것으로 김동욱 교수가 발굴하여 소개하였다. 김동욱, ‘고공가 및 고공답주인가에 대하여’, 도남조윤제박사회갑기념논문집, 신아사, 1964 <고공가>의 작자는 선조(宣祖)설과 허전(許㙉)설이 있는데, 《잡가》의 발문에는 작자를 선조라고 밝히고 있고 이수광의 《지봉유설(芝峰類說)》에서는 허전이라 전하고 있다.
<고공가>는 임진왜란 직후에 지어진 머슴노래이다. 왜의 침입을 받은 나라를 도적이 들어 가산을 탕진한 집으로, 임금과 신하를 주인과 머슴으로 비유해서 머슴들의 각성을 촉구한다는 점에서 교훈가사(敎訓歌辭)로 볼 수 있다. <고공답주인가>는 이원익(李元翼)이 <고공가>에 대한 답가로 한 나라를 다스리는 도리를 전민(田民)을 거느린 주인과 머슴의 관계에 비유하여 머슴들의 각성도 중요하지만 주인의 태도도 변해야 한다고 권고하는 내용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