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의 작은철학
- 최초 등록일
- 2005.05.02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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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빌렘 플루서의 디자인의 작은철학을 읽고 난후의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사회적으로 해당되는 어른이라는 나이가 되어서야 ‘디자인’이라는 학문(?)에 눈을 뜨기 시작한, 이제 막 알을 깨고 나온 것과 마찬가지인 ‘학생’이다.
어렵고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 줄로만 줄곧 생각해 왔던 나로서는 아직도 여전히 생소하고 뭔가 쉽게 와닿지 않는 부분도 더러 있다.
아주 많이 부족한 부분도 있고, 모르는 부분도 너무 많아서 디자인이라는 분야는 나에겐 미지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듯한 설레임과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는, 그리고 나의 꿈의 무대이기도 한 희망에 가득찬!! 공부대상이다.
부족한 부분은 점차 보완해나가면서 채워나갈 수 있고, 모르는 부분은 점차 알아가게 하면 되는데, 문제는 내가 어떠한 형태의 디자이너가 될 것인지, 내가 무엇을 디자인할 것인지, 그것을 왜 디자인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가슴이 막혀올 만큼 너무 답답하고 도통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갈 길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한 마리 새 같은, 어둡고 캄캄한 곳에 갇혀 있는 아이와 같은 심정이다. 이런 와중에 나는 학교 과제로 나온 ‘디자인의 작은 철학’이라는 책을 읽었다.
디자인의 작은 철학 Vilem Flusser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플루서의 글이 무척 부담스럽게 다가옴을 느꼈다.
그의 사상과 철학은 그야말로 아무도 생각지 못한 그만의 생각이었고, 동시에 모든 디자이너가 한 번쯤은 곱씹어보고 되새겨봐야 할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디자인에 대한 사회적인 책임을 추긍하고 묻는 그의 글 속엔 어떠한 형태의 디자이너이건 간에 디자인적 가치관에 대한 성찰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욱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생각을 이끌어내게 만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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