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기독교의 기본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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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에 이 책을 읽을 때는 내 맘이 너무 분주하고 답답하고 불안정한 시기였기 때문에 무슨 내용인지 도저히 머릿속에 들어오지가 않았다. 그냥 글자만 읽고 장수는 넘어가고 ...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다시 처음부터 읽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조금 집중해서 읽으려고 맘을 잡았지만 워낙 나에겐 어려운 내용이어서 그래도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이 책은 예수님에 관한 것을 성경에 빗대어 세부적으로 설명하는 내용인데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라는 기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인간이 해야 할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주제까지 접근한다.
전체적인 내용에서 성경을 풀어서 해석해준 내용이 조금은 성경의 지식을 조금이나마 알게 해준 것 같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마지막 장에 쓰여 있던 “ 나 자신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정말 나에게 하는 말이었다. 요즘 내 머릿속은 갖은 생각들로 꽉 차 있다. 도저히 예수님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그런 내 맘은 답답하기만 했고 주님께 차츰 멀어져 가는 나 자신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 모든 것을 버리라” 는 말을 보고 다시 한번 내 자신을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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