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화] 국화와 칼을 통해서 본 일본

목차

1.서론
2. 도덕은 개인적 문제인가, 사회적 문제인가
(1)『국화와 칼』의 개관
(2) 일본인에게 있어서의 분수가 가지는 의미
(3) 윤리적 덕목으로서의 은과 치
3.결론

본문내용

2차 대전 당시, 미국이 서양문화의 전통으로 적국인 일본을 이해하는 데는 곤란한 점이 있었다. 일본인의 의식구조를 설명하고 있는 많은 연구들에는, 일본인들은 어떤 면에서 이러하지만, 또 다른 면에서는 이러하지 않다라는 식의 모순된 설명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즉, '그러나 또한(but also)'을 연발하고 있었다. 일본인은 국화를 가꾸며 탐미주의적인 동시에 칼을 숭배하는 군국주의라는 모순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베네딕트는 일본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사상, 감정, 습관에 담긴 문화의 패턴을 이해해야 하고 이러한 행동과 의견의 배후에 있는 강제력을 알아야 한다고 보았다. 『국화와 칼』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재미 일본인, 일본문화권에 관한 문헌, 일본영화, 태평양과 아시아의 여러 문화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지식에 근거하여 완성되었다. 봉건제도 아래에서 철저한 신분제도, 거기에서 비롯된 각자의 알맞은 자리를 지키는 것과 사회의 질서를 지키기 위한 분수, 체념, 염치가 일본인 의식구조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서구인이 보면 모순으로 보이는 즉, 국화재배의 비술을 키우면서 한편으로는 칼을 숭배하는 일본인들의 행동과 사고의 내적 상호작용을 분석하여 그것이 이루어내는 일본문화의 패턴을 이해하려 한다. 여기서는, 일본인의 분수, 恩과 恥를 알아보려 한다.

참고 자료

『국화와 칼』 루스베네딕트 을유문화사
『일본이란 무엇인가』 堺屋太一 동아일보사
『일본을 벗긴다』　　　 　川崎一路 문학수첩
『JAPANESE MIND-일본을 움직이는 것』 김상헌外4人 규장각
『일본사정-일본의 생활문화 』 박정의 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