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고전소설의 유형분류

목차

1. 서론
2. 본론(정리된 표 포함)
3. 결론

본문내용

Ⅲ. 결론

지금까지 고전소설의 다양한 작품들을 위에서 살펴본 기준에 따라 나누어 보았다. 고전소설의 유형을 분류하는 기준은 학자들마다 견해가 다른데, 나는 정주동의 견해가 기준이 명확하고 분류하는데도 이해가 쉽게 되어 그의 견해에 따랐다. 그는 고전소설을 사적 발전과정에서 볼 때 전기의 내용은 비현실적인 것이라 보고, 후기의 내용은 현실적인 것이라 보아 크게 현실적, 비현실적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비현실적인 것은 내용과 주제에 따라 다시 전기소설·신괴소설·환몽소설로 나누었는데 나는 환몽소설에서 몽유소설과 이상소설을 다른 것으로 보아 다시 몽유록 소설과 이상소설 이렇게 4가지로 분류하였다. 현실적인 것은 소재에 따라 내용상 개인적인 것· 가정적인 것·사회적인 것·국가적인 것으로 나누었고 다시 내용과 주제에 따라 염정소설·윤리소설· 역사소설·의인소설·사회소설·풍자소설·군담소설 그리고 기타소설로 분류하였다.
이렇게 내가 생각하기에 이해가 잘된다고 본 유형분류를 살펴보았는데 물론 다른 학자들의 견해도 그 나름대로의 기준의 명확성과 타당성이 있었다. 위에서 말했듯이 누가 옳고 그르다는 말은 할 수 없다. 이렇게 유형을 분류하는 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닌 상대적인 작업이기 때문이다.
고전소설의 작품이 매우 다양하고 또한 복잡해서 단일한 기준에 포괄할 수 없지만 고전소설을 유형별로 분류하는 작업은 고전소설의 이해를 쉽게 할 수 있고, 고전소설 전반의 체계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그러므로 앞으로 더 명확한 기준에 따라 고전소설 작품을 더욱더 체계적으로 포괄할 수 있는 유형분류에 대한 연구가 계속될 것이다.

참고 자료

정주동, 고대소설론, 형설출판사, 1975
김주동, 고전소설의 이론, 태학사, 1989
김일렬, 고전소설신론, 새문사, 2001
한국문학개론편찬위원회, 한국문학개론, 혜진서관,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