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 'tomorrow' 감상문

소개글

2장짜리 교양 영화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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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Tomorrow를 극장에서 개봉할 당시에 봤었다. 다른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친구의 고집으로 결국 Tomorrow를 보게 된 것이다. 그래서 별 흥미 없이 봤고 사실 감상문을 쓰려고 했을 때는 내용도 잘 기억이 나질 않았다. 그래서 어제 결국 감상문을 작성하기 위해 다시 비디오 가게에서 Tomorrow를 빌려서 감상하게 되었다. 그런데 확실히 목적을 갖고 봐서 그런지 첫 장면부터가 나의 시선을 끌었고 여러 생각을 갖게 만들었다. 남극의 빙하를 보여주는데 상당 부분이 녹아 있었던 것이 벌써부터 환경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가슴에 와 닿았다. 실제로도 현재 빙하가 조금씩 녹고 있다는 기사가 떠오르며 벌써부터 걱정스러웠다. 영화에서의 일들이 실제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말이다. 주인공 잭 홀 교수가 남극 빙하 위에서 실험 도중에 빙하의 절반이 잘려나가고, 일본에서는 주먹보다 큰 우박이 떨어져 사람들이 맞아 죽고, 폭풍의 눈이 이동하면서 순식간에 세상을 얼려 버리는 장면까지 실제로 일어난다고 상상하니 정말 끔찍했다. 그럼 이 영화의 줄거리와 나의 느낀 점, 나의 환경에 대한 생각과 반성,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해보겠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다. 기상학자인 홀 박사는 남극 탐험에서 곧 기상 이변이 일어날 것을 감지하고 얼마 후 국제회의에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기가 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얼마 후 끔찍한 토네이도가 LA 지역을 휩쓸고, 일본에서는 우박으로 인한 엄청난 피해가 보도되고, 뉴욕이 잠길 정도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지구 곳곳에서 홀 박사가 예견했던 이상 기후가 나타나게 된다. 이는 지구의 북반구가 빙하로 덮이기 시작하는 징후로서 결국 미국 정부는 사람들을 남쪽으로 이동시키는 대피령을 발령한다. 한편, 홀 박사의 아들 샘은 여자친구 로라와 함께 퀴즈 대회 참가를 위해 뉴욕에 가있어 아버지의 마음을 애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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