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사 수강생]조선국가의 성격와 관료제

소개글

중세사 수강생에게 도움 될거에요.

목차

1.지배세력등장과 성격

2.정치기구의 기능과 구성

3.품관

4.관직

5.관계

6.산관의 활용

본문내용

산관은 산계질서만을 나타내는 관품이다. 따라서 조선시대 모든 관료는 누구나 산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산관을 가진다고해서 이것이 곧 직사를 가지는 것은 아니었다. 많은 산관군에서 능력과 신분에 따라 관직자를 뽑아 쓰게 되어 있었던 것이다. 관직은 제한되어 있으나 관직 후보자는 그보다 훨씬 많았기 때문이다. 유직이건 무직이건 간에 일단 관인이 된 사람에게는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산관이 주어졌고, 산관에 의하여 승진이 된었다. 즉 산관은 관직후보자의 연못으로서 이중에서 대소 관직자를 신분 ․ 재능 ․ 문벌의 기준에 따라 일정한 시험을 거쳐 뽑아 쓰게 되어 있었다. 관직에는 정직과 산직이 있었다. 정직은 국가를 실제로 통치 ․ 운영하기 위한 실직이었는 데 비하여 산직은 직사가 없는 허직이었다. 산직은 비록 과전과 녹봉을 받을 수 없는 점에서는 실지고가 다르지만 그 이외의 모든 대우는 실직만은 못하지만 산관과는 구별되었다. 산직자들도 일정한 근무연한이 차면 가자될 수 있거나 다른 실직으로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 자체로는 전혀 진급의 길이 없는 산관과는 엄연한 차이인 것이다. 산관은 반드시 가급과 공로 등으로 진급하게 되어 있어서 공로를 구별하는 데 쓰였으며, 직사는 행정능력이 있는 인물을 골라 사무를 맞게 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직사는 산관보다 높거나 낮을 수도 있었고 한가한 데서 바쁜데로 옮겨 가기도 하였다. 조선이라는 국가는 성리학을 수학한 신진사대부와 무장세력에 의해서 건국되고 운영되었다. 조선의 운영은 최고 정점에 왕이 있었고 그 밑으로 관료들이 자신이 맡은 기구에 속해서 운영되었으며 운영의 중심적인 역할은 시기에 따라서 왕을 중심으로 운영될때도 있었고 관료 중심으로 돌아갈 때 또한 있었다.

참고 자료

이성무. 1995. 조선양반사회연구. 일조각.
한국사. 1994. 한국사23 조선초기의 정치구조. 국사편찬위원회.
김무진. 1997. 조선초기 국가권력과 양반. 한국 고대중세의 지배체제와 농민. 지식산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