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체게바라

소개글

체게바라 평전을 읽고 단순히 요약한 것이아니라

제 생각과 느낌을 담았습니다.^^

체게바라의 삶과 시대상황에 대한 느낌을

써봤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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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90년대 초반 사회주의국가가 잇다라 붕괴되고 있을 무렵 아마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을 장면이 있다. 루마니아의 독재자 차우셰스코가 총을 맞아 허름한 담벼락에 미끄러지듯 쓰러지던 장면. 그 순간은 한 세기동안 전 세계 젊은이들을 열광시켰던 마르크스주의의 현현인 현실 사회주의가 역사 속에서 증발되는 상징적 해프닝으로 오래 오래 기억되고 있다.
그렇게 역사의 기억 저편으로 사라졌다고 생각한 사회주의가 10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에 유령처럼 떠돌고 있다. 그것도 젊은이들의 가슴 위에서 부활하고 있다. 무슨 괴소리냐고? 검은 베레모에 손질하지 않은 긴 머리칼, 매섭게 자란 턱수염 그러나 불타는 눈빛과 굳게 다문 입술, 때로는 어울리지 않는 듯한 굵은 시가를 입에 문 남미의 한 젊은 혁명가가 사회주의의 '부활 예수'다.
체 게바라. 시가를 문 그의 사진은 미국은 물론 유럽에 이어 아시아, 한국에까지 전염되어 전 세계 젊은이들의 T셔츠에 새겨져 있다. "아, 그 사람. 근데 그 사람이 혁명가? 난 또 락커인 줄 알았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가 누구인 줄 잘 모른다. 그러나 80년대 학생운동에 휩쓸렸던 사람들은 한번쯤 그의 모습에 자신을 얹혀 상상한 경험들을 갖고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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