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독후감-아내의 상자 페미니즘적 분석

소개글

아내의 상자에 대해서 페미니즘적으로 분석한 것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목차

1.아내의 상자 줄거리
2.인물 분석
3.페미니즘적 분석

본문내용

1. 「아내의 상자」줄거리
이 소설은 불임을 겪고 있는 두 부부의 의사소통 단절에 따른 이야기이다. 나는 불임이라는 불행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아내와 자신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내는 불임의 이유가 자신에게 있다며, 열성인자이기에 스스로 불임을 선택한다. 그러던 중 옆집에 이사온 여자를 통해 아내는 자신만의 세계에서 밖으로 나오려하고, 그런 아내를 남편은 묵인한다. 그 결과, 아내의 외도를 목격하게된 나는 결국 아내를 정신병원에 가두는 것으로 아내를 벌한다.
「아내의 상자」는 현대인의 삶에 관련된 일상성과 그에 따른 상실감을 여성의 문제를 통해 나타내고 있다. 아내가 적극적이고 참여적인 인간상을 원하는 사회 속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상자라는 폐쇄적인 공간 속에 스스로를 가두고 사회와의 단절을 하는 것은 분명 많은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사회에 적응을 잘하는 우성과 그렇지 못하는 열성을 통해 보살핌이 필요하지만 오히려 버림받고 도태되어버리는 현대인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2.「아내의 상자 」인물분석
▶아내 - 아내는 진화론처럼‘우성은 유전되고 열성은 도태되어 사라진다’는 자기의식으로 인한 패배의식에 쌓인 불안전한 자아를 가진 인물이다. 아내는 상자라는 상징적 표현 속에 매우 밀폐되어 있는 심리상태를 보인다. 안으로 안으로 자신을 가두는 모습을 보인다. 과거의 상처들을 아내는 상자로써 기억을 하고 뚜껑을 닫아서 영원히 밀봉하는 것이다. 그 속에 들어있는 것은 그녀의 과거이기도 하면서, 그녀의 과거로 이루어진 현재의 그녀이기도 하다. 아내는 그 속에서 사회와 단절하며 내면에 집착하여 생을 버티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의 단절과 도피를 위해 잠이라는 방법을 선택했다. 방둑길을 보며 막연한 희망을 품기도 하지만 수동적인 입장에서 과거와 현실을 극복하지 못하는 사회인의 일면을 대변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