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이상의 '지주회시'

소개글

정말 간단한 줄거리와 감상임다.

목차

▪ 줄거리
▪ 감상

본문내용

▪ 감상

이상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 대개 난해하다거나(특히 시의 경우) 비정상적이라는 말이 오간다. ‘이상(李箱)은 이상(異常)이다’고 우스개 삼아 부르기도 했고 그가 ‘박제가 된 천재’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했던 바, 나는 이상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 하나였다. 무력한 삶을 강요받아야 하는 식민지 지식인으로서, 이상이 가지는 개성은 극히 내면적인 언어로 인간 자신과 시대의 문제를 성찰하게 한다는 점이다. 1930년대는 일제의 수탈과 탄압이 가속화되고 식민자본주의 성격이 뚜렷해지면서 극단적 궁핍과 도덕적 타락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여주는 시기이다. 이상의 작품들은 이런 시대적 배경과 이상이라는 작가가 지니고 있던 의식(폐결핵으로 인한 죽음과의 대면, 성장배경과 여성관에 의한 성격 등)이 보다 크게 작용하여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한다.

‘蜘蛛會豕’의 ‘지주’의 한자를 찾아보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손에 잡힐 정도 크기의 옥편은 작지만 일만 개의 한자를 담고 있어서 지금껏 애용하고 있는데, 최초로 옥편에 나오지 않는 한자를 만나게 되었다. 한글의 한자 찾기에서는 鼄자는 찾을 수 있었다. 부득이하게 같은 뜻을 지닌 한자로 작품명을 옮기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