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조선시대 여성생활

소개글

조선전기의 여성 모습을 여러자료들을 토대로 알수있는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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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선시대는 유교이데올로기를 기초로 하는 가부장적 중심의 사회라고 흔히 생각한다. 그러나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 것 같은 남존여비 사상의 사회였을까?
'시집살이하려면 벙어리 삼 년 귀머거리 삼 년 해야 한다.' 매우 친숙한 속담이다. 이 속담이 친숙한 만큼 시집살이는 여성의 숙명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그러나 실제로 시집살이가 우리 사회에 정착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삼종지도와 칠거지악으로 대표되는 조선시대에도 시집살이보다는 처가살이가 보편적이었다.
사임당은 열아홉살에 파주에 사는 이원수와 결혼 한다. 결혼 후 사임당 부부의 주된 생활터전은 오죽헌이었다. 이는 남편 이원수가 처가살이를 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원수만 처가살이를 했던 것은 아니다.
사임당의 고조부인 최응현은 둘째딸에게 오죽헌을 물려줬다. 그가 사임당의 외할머니다. 최씨는 다시 외동딸 이씨부부와 오죽헌에서 함께 살았는데 바로 사임당의 부모님이다. 이렇게 사임당가는 3대에 걸쳐 처가살이를 한 것이다.
이런 결혼 풍습은 삼국시대부터 시작해서 조선 전기까지 계속된다
그런데 조선왕조에서는 이런 전통적인 처가살이 결혼풍습에 대한 비판이 일기 시작했다.
성리학을 통치이념으로 채택한 조선왕조는 모든 생활풍습도 성리학적인 윤리에 따라 바꾸려고 했다. 국가에서는 모범으로 왕실에서 계속 친영혼례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사대부들 친영의 풍습이 들어가기까지는 200여년이라는 기간이 걸린다.

참고 자료

kbs역사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