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개혁주의인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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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무엇인가?”란 질문에 대해 수많은 사상가들이 수많은 답변들을 제시해 왔다. 그러나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항상 그 질문 자체를 넘어서 사람의 사고와 생활에 크나큰 영향력과 암시를 던져 주고 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궁극적 실체나 존재론에 관한 문제들에는 별로 큰 관심은 갖지 않는 대신 인간 자체에 관해서는 매우 심각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오늘날 인간의 가치관들을 위협하고 있는 요소들로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열거할 수 있다. 과학적 기슬공학의 안하무인적 급상승, 관료주의의 팽배, 대량생산 기술의 증가, 대중매체의 엄청난 영향력 등이다. 비기독교적인 유형 중 관념론적(Idealistic) 인간론은 말하기를 인간은 근본적으로 정신이며 인간의 물질적 육체란 인간의 근본적 본성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생소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 다른 비기독교적인 인간론은 물질주의적(marterialistic) 인간론이다. 이상에서 언급된 인간론들은 제각기 인간 존재의 한 국면만을 절대화시키고 따라서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인간실존의 의존성 내지 책임성을 제쳐 놓고 있으므로 이러한 인간관들은 우상숭배의 죄책을 벗어날 길이 없게 된다.
성경이 인간에 관해 가르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인간은 하나님과 피할 수 없는 관계성 속에 놓여 있는 존재라는 사실이다. 이 책에서 의도하는 목적은 바로 기독교적 인간관을 탐구하려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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