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21세기 교육평가, 어떻게 할 것인가?

소개글

..

목차

Ⅰ. 서 론
Ⅱ. 교육평가의 개념
Ⅲ. 교육과정 평가의 개념
Ⅳ. 7차 교육과정에 명시된 교육과정 평가 지침
Ⅴ. 교육(과정)평가의 방향
Ⅵ. 맺는 말

본문내용

Ⅰ. 서 론

새 세기, 새 천년을 맞았다. 천지가 뒤바뀔 것이라는 우리의 기대와는 반대로 세상은 어제와 다름없다. 오늘의 나는 여전히 어제의 나의 연속이고, 어제의 문제는 여전히 오늘의 문제로서 계속되고 있다. 영겁의 시간 속에서 새 세기, 새 천년이란 거대해 보이는 숫자는 아무런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 모든 것은 여전하며, 그러나 여전한 가운데 변화의 법칙과 섭리를 따라 변화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새 세기를 맞았다고, 새 천년을 맞았다고 법석댈 필요는 없는 것이다. 새 세기, 새 천년이란 숫자는 모두 인간의 시간을 구획하기 위하여 우리가 설정한 인위적인 하나의 지적 도구, 지적 개념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실존적으로 우리는 오늘에 살며, 순간에 산다. 오늘의 문제 때문에 괴로워하며,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해결되지 않은 오늘의 문제는 내일이 되면 어제의 문제로서 전락되지만, 어제의 문제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그 문제는 여전히 오늘의 문제로서 존재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새 날을 살지만, 지난 날의 문제를 새 날의 문제로서 새롭게 설정한 상태에서 오늘과 함께 어제를 사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시간을 단위로 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단위로 하여 사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우리는 조금도 해결되지 못한 수많은 교육의 문제들을 가지고 새 천년, 새 세기를 맞았다. 그리하여 새 세기에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여전히 어제의 문제들이고, 새로운 시간 속에서 우리가 살아야 할 문제들이 여전히 어제의 문제인 만큼 우리는 진정한 의미에서 새 천년을 맞은 것이 아닌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무슨 문제가 되랴! 우리는 시간을 사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사는 것일진대 오늘에도 계속되는 어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삶은 언제나 새로우며 의미있는 삶이 아니겠는가!
새 천년의 문제가 되고 있는 어제의 교육 문제는 무수하다. 무엇을 가르쳐야 할 것이냐,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이냐, 어떻게 평가해야 할 것이냐, 누가 누구를 가르쳐

참고 자료

김재춘, 조덕주, 노국향(1998), 『초 중등 교육과정 평가 방안』,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보고 98-2
김종서(1979), "교육과정의 개념",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과정의 방향 탐색』
김호권(1977), "교육과정의 전개과정", 김호권, 이돈희, 이홍우, 『현대교육과정론』, 서울, 교육출판사
신세호, 성경희, 허경철(1990), 『교육의 본질 추구를 위한 학교교육 평가체제 연구(1)』, 한국교육개발원 연구보고서, RR 90-21.
이홍우(1977), 『교육과정 탐구』, 서울: 박영사.
허경철(1988), "객관식 일변도 평가 방식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교육과정 연구』, 제7집.
허경철(1992), "주관식 평가 실천 사례", 『학교 현장에서의 교육방법 혁신 사례』, 한국교육개발원 세미나 자료집.
Tyler, R, W.(1949), Basic principles of curriculum and instruction. Chicago: University of Chicago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