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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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처음부터 자본주의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사건이나, 제도를 통해서 시작되었다. 중세 봉건사회는 장원경제라는 제도가 발달했는데, 이것은 경작지의 반은 영주의 소유로 하고 그를 위해 경작하고 나머지 반은 농민들에게 분배하여 경작하게 하였다. 토지가 한 곳에 모여 있는 형태가 아니라 흩어져 있는 지조로 경작이 이루어졌으며, 농노는 영주의 직영지 에서도 노동을 하면서 비참한 생활을 했다. 이 책을 읽게 되면서 난 몇 일전 TV에서 본 로빈훗 이라는 영화를 떠올리게 되었다. 로빈훗도 영주 집안의 출신으로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 십자군 원정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온갖 시련을 겪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지만.. 집은 벌써 다른 영주에 손에 빼앗기게 되고 다시 영주의 자리를 찾는 뭐 그런 내용이 었다. 그 내용이 지금의 중세시대를 얘기 할 때 나에게 많은 이미지를 심어 주었다. (나중에는 지주가 점점 없어지게 되고 대 토지 소유가 생겨나게 된다.) 나도 이런 생활 속에서 살았다면 과연 견딜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가져보게 되었다. 농노는 결코 노예는 아니었지만 영주에게 예속되고 규약을 받았다. 노예는 아니지만 거의 노예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살았던 사람들이다. 이 당시의 부의 척도는 오로지 보유한 토지의 양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이 당시에는 화폐가 거의 쓰여지지 않았었고, 토지가 오로지 이 당시에서는 화폐를 대신해서 사용 된 대체제의 역할을 해 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서로 많은 토지를 소유하겠다는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나중에는 토지가 점점 줄어들게 되면서 십자군원정 이라고 하는 일이 생겨나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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