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학개론] 술과 담배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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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술과 담배는 인체에 무익하다는 경고가 수없이 이어져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 에서 술과 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도 높은 편이다.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하기위한 명목으로 술이 필수조건이 되어버렸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법으로 담배가 1위를 차지할 정도이다. 그저 술, 담배가 인체에 해롭다는 얘기를 대충 들어서는 이들이 끼치는 해악을 실감하기 어렵다. 여기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술과 담배가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자. 단기적으로 알코올은 중추신경계의 활동을 저하시킨다. 약간의 알코올을 섭취하여도 뇌의 일부기능이 저하되어 자제감을 잃게 된다. 그 결과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어느 정도의 친근감,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거나 또는 공격적이고 난폭해지기도 한다. 어느 정도의 알코올이 신체에 섭취되면 그로 인해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혈관확장, 약간의 혈압하강이 있을 수 있고 식욕을 증대시킨다든지, 위액분비를 자극하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이러한 영향을 끼치는 알코올을 장기적으로 먹었을 때는 더 큰 해악이 뒤따른다. 알코올의 만성효과는 내성과 의존성이다. 내성은 술을 마신 후에 경험하게 되는 여러 가지 효과를 계속 얻으려면 알코올의 양이 늘어나야 하는 것을 말한다. 한 잔이면 취하던 사람이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난 후에는 똑같은 정도로 취하려면 두 잔을 마셔야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식으로 알코올에 대한 내성이 강화되다보면 결국은 알코올에 의존하게 된다. 알코올에 대한 의존을 흔히 알코올중독이라고 한다. 알코올 의존은 갑자기 알코올을 끊을 경우 금단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금단증상이란 신체에 어느 정도의 알코올이 남아 있지 않으면 '손을 떨거나', '진땀을 흘리거나', '헛것을 보는 것'과 같은 증상을 겪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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