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기업윤리 확립을 위한 제언 및 과제

소개글

윤리경영 및 기업윤리는 이론적 논의일 뿐만 아니라 의지와 실천의 문제이기도 하다. 기업윤리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부패 척결을 위한 제도나 시스템적인 개선이 한 가지 중요한 측면이라면 개인의 도덕성 및 윤리를 제고하는 가치 교육 및 윤리 교육이 또 다른 차원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탈윤리적 의식 및 관행으로부터의 탈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서서 기업윤리 확립으로의 인식의 전환, 그리고 기업윤리 덕목의 개발 및 이의 실천이 시급하다 하겠다. 이러한 점에서 아래에서는 기업윤리 확립을 위한 세 가지 제언을 살펴보고, 제도 및 시스템적인 과제와 아울러 개인차원 및 조직차원의 교육과제를 정부, 기업, 시민사회 및 교육기관 등의 실행주체별로 제안하고자 한다.

목차

기업윤리 확립을 위한 제언 및 과제

1. 제언
가. 탈윤리적 의식 및 관행으로부터의 탈피
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기업윤리 확립으로
다. 기업윤리 덕목의 개발 및 반영

2. 과제
가. 제도 및 시스템 차원의 과제
나. 교육적 과제

본문내용

1. 제언
가. 탈윤리적 의식 및 관행으로부터의 탈피
직장에서 살펴보았듯이 기업이 사회적 책임에 대해 어떤 행태를 보이는가에 따라 비도덕적 경영, 도덕 중립적 경영 및 윤리경영으로 나눌 수 있다. 비도덕적 경영(immoral management)은 기업의 이윤추구를 위하여 법과 제도를 장애물로 간주하는 전근대적 경영 행태인데 비하여, 도덕 중립적 경영(amoral management)은 경영과 윤리는 별개라는 입장으로 합법의 테두리 내에서 어떤 행동을 해도 좋다는 경영 방식으로 윤리경영을 현실을 모르는 교과서적인 이상으로 간주하며 기업행동이 지니는 사회적 영향력에 무관심하다고 할 수 있다. 조지아대학의 Carroll이 주장하는바와 같이 "현실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것이 탈윤리적 경영자로서 이들은 기업경영과 윤리는 전혀 다른 영역에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 […] 따라서 일부 기업가들은 윤리가 기업세계에는 적합치 않은 이상적인 개념이라 생각하여, 때로는 의도적으로 탈윤리적이 되려는 경향을 보인다. […] 기업윤리학의 큰 과제는 이러한 탈윤리적 경영상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는가에 있다"(최인철, 2002). 이러한 주장은 기업경영의 객체이며 주체인 종업원에게도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즉, 탈윤리적 경영자가 경영하는 기업체의 현장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은 기업의 일상적인 활동과 윤리가 별개의 영역이라고 믿는 성향이 강하며 기업윤리 제도 및 교육의 핵심은 이러한 탈윤리적인 의식 및 습관을 어떻게 바꾸는가의 과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기업윤리 확립으로
의식 및 습관의 변화와 더불어 인식의 전환은 정책결정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기업윤리학의 범주는 편의상 크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부분과 기업윤리(BE)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사회에서 기업윤리에 대해 논의해 온 상당부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