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대본 분석]백마강 달밤에 작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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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작품 백마강 달밤에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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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백마강 달밤에..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또한 어떤 의미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게 한다.
먼저 내가 생각하기에는 ‘백마강 달밤에’에서 표현되어야 하는 것 은 조화이다. 이해와 단합이다.
이 연극의 시작이 오해에서 시작되어지고.. 결론은 화해와 단합이다.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어야 가능해지는 것이다.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이극을 통해서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마을사람들, 저승과 이승의 조화.. 이러한 조화를 통한 에피엔드를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조화’를 달성하기 위해선 배우의 몫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이 연극을 처음부터 끝까지 잘 이끌어 나가야할 순단이, 저승과 이승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는 영덕이와 산신▪천신, 군주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 감당치 못해 저승에서 사죄하고 있는 의자왕.. 이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극의 첫 시작도 산신과 천신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시작되어, 극을 이끈다. 그리고 어느 한 부분이라 꼬집을 것 없이.. 거의 모든 장면에 등장해서, 이야기를 전개 시켜준다.
산신과 천신이 없었다면, 어찌 금화와 의자왕이 사화했겠는가?
극의 첫 부분에서 할멈의 순단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부여줌으로써 극은 사건은 발단을 준비시킨다. 이러한 부분이 있어야지, 후에 순단이 금화라는 것이 밝혀 졌을때 할멈의 배신감은 증가 되는 것이다.
극의 발단은 천신과 산신이 할멈에게 꿈을 보여줌으로써 시작된다. 순단이를 자식마냥 이뻐해주던 할멈은 순단이 전생에 금화라는 사실을 보게 되면서 극의 발단, 즉 사건이 시작되어진다. 이렇게 시작되어진 극은 이제 서서히 갈등과 맞서게 된다.

참고 자료

도서명 : 백마강 달밤에 (오태석희곡집 1)
지은이 : 오태석 지음
출판사 : 평민사 펴냄